반응형




열심히 해도 티가 안나는데
해야할일은 엄청나게 많은것이
바로 집안일이다.

방금 치워놓으면 뭘하나
아이들의 손짓하나 움직임하나에
금방 난장판이 되어버리는 것을.

아이들 쫓아다니며 어지럽혀진 물건들을 정리하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서
그때마다 아이들에게 치워라치워라했다.

치워지기는 커녕
아이들은 엄마 잔소리에 도망다니고
정작 치우는 건 또 나이고
그러다보니 화가 가득한 엄마가 되어
매일 소리만 지르는 일상의 반복에
나 자신에 대한 후회,반성,허탈감을 느끼고 있는
나날이다.

그러다 예전에 한번 읽었던 책인데
다시 꺼내어 읽었다.

책을 읽으며
너무 아이들에게 의지하지 않은채
나혼자 모든것을 다하려 하지 않는지
조금은 믿고 맡기며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야겠다 생각했다.

물론 현실에 적용시키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하나 하나 실행해나가면
조금은 나아지겠지 생각해본다.



집안일에 지쳐가는 엄마들에게
실날같은 희망을 주는 책인것 같다!


작가님 글이 술술 읽혀
또 다른 책을 읽어봐야겠다


반응형

+ Recent posts